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 판매 업체인 미국 GM이 American Axle 파업 여파로 부품 조달선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American Axle의 파업 영향으로 최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시보레 Malibu의 생산을 이달 중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GM은 American Axle로부터 Malibu와 폰티악 G6의 후륜 서스펜션 너클을 공급받고 있다.
Malibu는 지난 1~2월에 전년 동기대비 29.1% 증가한 2만7001대가 판매됐으며, G6의 1~2월 판매도 전년동기비 32.7% 늘어난 3만843대가 팔렸다. 만일 이들 모델의 생산이 중단되면 GM에게는 큰 타격이 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GM은 작지만 중요한 부품의 경우 조달선을 전환, 데이나와 소형 트럭용 프로펠러 샤프트 납품 계약을 맺는 등 조달선을 전환키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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