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신고지역이 추가 지정되면서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한 기존 주택보다는 신규 분양 아파트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모두 7개 단지 41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3722가구(임대1752가구 포함)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주(2581가구)에 비해 44.2%(1141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다.
22일 서해종합건설은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 들어서는 아산서해그랑블 청약에 나선다. 1ㆍ2단지 총 1043가구로 주택형은 93~142㎡로 다양하다.
아산시청, 온양민속박물관, 온양고속버스터미널, 중앙시장, 온양온천역 등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23일에는 성원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성원상떼빌 수지6차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6개동 규모, 주택형 112 ㆍ 142㎡로 438가구가 공급된다. 조합아파트라 일반 몫은 60가구로 적은 편이다.
단지 안에 독서실, 운동시설, 게스트룸 등이 마련된다. 입주는 2010년 8월.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분당선 보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풍천초, 이현중 등 교육시설과 롯데마트, 정평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대림산업도 같은날 울산시 중구 유곡동 181번지 일대에 유곡 e-편한세상 651가구를 선보인다. 지하2층, 지상18~25층, 10개 동 규모로 짓는다. 106~198㎡로 다양한 주택형 가운데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가 52.5%를 차지해 중소형 수요층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우정지구 혁신도시가 인접해 있고 2382가구 규모의 브랜드아파트 단지 등 대단위 주거 밸트가 형성돼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66-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코아시스를 분양한다. 지하4층~지상26층 1개동 규모로 136가구가 공급된다. 주택형은 109~259㎡로 분양가는 3.3㎡당 1250~1300만원선이다. 부산1호선 시청역과 경부고속철도 가야역이 가깝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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