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대한불교 천태종과 제휴를 맺고 '천태 자비카드'를 18일부터 발행 중이다.
'천태 자비카드'는 전국 198개 사찰의 300만 천태종 신도를 대상으로 발급되며 각종 신용카드 혜택과 함께 신도의 사진과 사찰 이름이 새겨진 신도증 겸용 카드다.
또 기업은행은 신도들의 '천태 자비카드' 사용액 중 일부를 별도로 적립해 천태종 복지재단의 각종 복지사업 재원으로 후원키로 했다.
주정산 천태종 총무원장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도들의 카드 사용으로 중소기업 지원은 물론 천태종 복지사업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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