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中企 우대 '기업사랑부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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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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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대금리 및 대출 혜택 제공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에게 특별금리와 대출기회를 제공하는 적금형 상품 '기업사랑부금'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이 1~5년으로 월 적립금은 10만원 이상이다. 가입대상은 중소기업 사업자이며 월 적립금에 따라 최고 0.3%포인트의 추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계약기간 중 3분의 1 이상 적립금을 납입할 경우 부금 계약액 전체에 해당하는 금액 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부금 만기일과 동일하며 신속한 대출을 위해 최고 3억원까지는 영업점장 전결로 운용토록 했다. 또 부금 납입액이 늘수록 대출금리를 낮춰 이자부담을 크게 줄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적금에 가입한 중소기업 고객이 급전이 필요할 때마다 적금을 해약해 중도해지에 따른 손실을 입어왔다"며 "이 상품은 자금이 필요할 때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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