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롯데캐슬', 유럽의 성(城)에 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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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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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후한 고급스러움 강조

   
 
롯데건설은 지난 1999년 '롯데캐슬(Lotte Castle)'을 선보였다. 롯데캐슬은 성(城ㆍcastle)이란 의미에 걸맞게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을 두루 갖췄다. 롯데캐슬의 마크는 날개를 활짝 편 독수리와 방패로 전통과 명예를 상징한다. 첫 사업이었던 서초동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내놓는 단지마다 입주자을 끌어모으며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도시형 고급 아파트를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는 롯데캐슬은 호텔을 지어본 노하우와 최고의 마감재가 어울려 다른 아파트와 차별성을 꾀했다. 아파트 저층부 외벽을 화강석으로 시공하고 단지 내엔 공원 같은 조경시설을 갖추기도 했다. 정문은 유럽 개선문 스타일을 적용하고 아파트 현관은 대리석으로 시공해 마치 성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외관만 화려한 게 아니라 내실도 꾀했다. 롯데캐슬은 입주자들의 건강을 고려한 '웰빙형 아파트'를 지향한다. 산소방, 황토방, 원적외선 사우나 시설 등의 건강공간을 조성한 것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대로 조절이 가능한 가변형 벽채, 등 피로회복을 도울 수 있는 공간 개발에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엔 PRD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는 보호(Protection), 휴식(Relaxation), 개발(Development)의 첫 글자를 딴 말이다. 외부의 유해환경을 차단하기 위해 중앙정수, 층간소음 방지, 수맥파 차단, 인공지능 배기시스템 등을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이런 성공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롯데캐슬은 지난해 능률협회 컨설팅이 선정한 대한민국 명품 조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선정됐으며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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