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제일자동차(FAW)는 생산능력 증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3개의 프로그램에 21억위안(3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FAW는 우선 마쓰다6 및 자체 개발 세단의 생산 라인 개선에 14억위안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에 마쓰다6의 연산능력은 모두 6만대 가량이 될 전망이다. 2010년에는 B131 모델의 연산능력도 8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FAW는 또 금융 자회사에 5억2880만위안을 추가적으로 투자해 지분율을 20.7%에서 21.75%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제일차는 이에 앞서 6억9547만위안을 투입해 엔진 공장을 건설하고, 자사의 엔진 생산능력을 연산 5만대에서 9만대로 확충했다.
한편, FAW는 지난해 향후 8년간 모두 130억 위안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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