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되는 ‘2008 부산 국제모터쇼’에는 미니카 전시회, 모형자동차 전시회, 모터사이클 전시회, 자동차 아트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미니카 전시회에서는 지난달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했던 미니카 수집가 김은엽 씨의 미니카들이 일반에 공개된다.
김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5살때 선물 받은 장난감 자동차 등 지난 30년 동안 수집한 1223대의 미니카 중 희귀모델 150대를 선보인다.
모형자동차 전시회에서는 24분의1 비율의 일반, 특수차량 200여대가 모형 자동차 세계를 소개한다.
모터사이클 전시회에는 세계의 유명 레이싱 바이크 및 ‘2006 태백 슈퍼바이크 경주대회’에서 우승한 바이크 등 4개국 8개 브랜드 14대가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모터사이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자동차 아트 페인팅 코너에서는 커스텀 페인팅(CUSTOM PAINTING)과 자동차 튜닝과의 만남을 주제로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자동차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페스티벌과 대회도 마련된다.
스피드광들을 위한 부산모형협회 주관 ‘무선조종자동차 경주대회’가 4개 부문에 걸쳐 벌어진다.
또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자동차게임 카트라이더의 정기리그인 ‘아프리카컵 카트리그 그랜드 파이널 경기’도 열릴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이 지급된다.
부대행사중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로는 ‘2008 제1회 WAC 컴피티션 및 페스티벌’과 ‘플레이스테이션 그란투리스모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WAC 행사는 카오디오 마니아를 위한 행사로, 120여대의 차량이 참가해 카오디오 사운드 파워와 사운드 퀄리티 부문에서 경연을 벌이며, 플레이스테이션 체험행사는 자동차 실사 레이싱게임으로 벡스코 컨벤션 1층 부스에서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을 맞는다.
부산국제모터쇼 조직위원회에서는 관람객들에게 매일 추첨을 통해 국산차 8대, 수입자동차 2대 등 모두 10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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