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인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난징자동차와의 합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6일 쌍용차에 따르면 상하이차는 난징차와 부품 사업 및 해외 자산을 통합해 새로운 회사 Donghua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난징차는 2012년까지 연산 5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향후 5년 내에 매출 150억위안을 달성할 계획이다.
난징차는 올해 MG3 스포츠카와 더불어 상하이차의 1.8ℓ 엔진을 장착한 신형 MG7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하이차는 난징차와의 통합 및 향후 난징차 발전을 위해 85억위안(12억달러)을 투자했며, 통합 계획 중에는 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링 능력과 생산 시설 공유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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