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국내 첫 대만(타이완)투자펀드인 '타이완 디스커버리 주식형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대만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며 대만을 대상으로 한 단일국가 펀드로는 국내 처음이다.
대만 주식시장은 과거 IT 경기 부진과 양안 문제로 주목 받지 못했으나 최근 정권 교체와 함께 중국과의 관계 개선과 투자심리 회복으로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타이완 디스커버리 주식형 펀드'는 미래에셋홍콩자산운용에서 운용하며 벤치마크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Taiwan Index'다. 벤치마크의 업종별 투자비중은 IT 56%, 금융 16%, 소재산업 15% 순이다.
이 상품 가운데 Class-A는 선취 판매 수수료 1%를 제외한 연간 보수는 1.85%이다. Class-C와 Class C-e 의 경우 선취 판매 수수료 없이 연간 보수는 각각 2.69%, 2.44%이다. 판매처는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생명 등이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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