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하나가족 한마음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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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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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김정태 취임 후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전직원과 가족들 1만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가족 한마음 잔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6일 하나은행 노사가 비생산적인 단체행동 자제 등의 내용을 담은 노사평화선언을 발표한 후 노사 화합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가족 장기자랑, 비보이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소녀시대가 축하공연을 했다.

특히 행사 말미에는 김정태 행장과 김창근 노조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오색 풍선을 발사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정태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즐거운 일터,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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