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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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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주요 기사

▲베트남, 6월까지 쌀 신규수출 중단
세계 2위의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봄에 생산되는 쌀의 풍작에도 불구하고 오는 6월까지는 새로운 쌀 수출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응웬 타잉 비엔 산업무역부차관은 26일 베트남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국내의 원활한 쌀 공급과 정부의 최대 긴급과제인 인플레 억제를 위해 적어도 6월까지는 신규 쌀 수출계약을 하지않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원유와 곡물가 폭등에 영향을 받아 올들어 쌀값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나 올라 서민들의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자 지난 3월 신규 쌀수출 중단을 선포했었다.

▲潘유엔총장, 글로벌 식량위기 타개 나서
당면한 최대 글로벌 이슈인 식량 위기 문제에 유엔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8∼29일 이틀간 스위스 베른의 만국우편연합(UPU) 사무국에서 27개 유엔 산하 기구 사무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시스템 조정 집행이사회'(CEB)를 열어 식량 위기 등에 관한 대책을 협의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 반 총장과 산하 기구 총장들은 전 세계적인 식량 가격의 폭등으로 저개발국과 개도국 등지에서 식량 폭동이 빈발하고 있는 상황을 검토하고 식량 구호자금 확대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불가리아, EU 국가 中 최저 임금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임금 수준이 가장 낮은 나라는 불가리아, 가장 높은 곳은 덴마크로 나타났다.

26일 EU 통계국인 유로스타트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가리아 근로자들의 지난해 평균 임금은 시간당 2.1유로로 2006년에 비해 16.9%나 올라 2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절대 임금 수준에서는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불가리아 외에 중.동유럽의 옛 공산주의 국가들 중에서는 루마니아가 15.2%의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3.9유로로 두 번째로 낮았으며, 슬로바키아(6.4유로), 폴란드(6.7유로), 헝가리(7.7유로), 체코(8.1유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中 하이난성 경제특구 설립 20주년
중국 최대 경제특구인 하이난성이 경제특구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하이난성은 경제특구가 된 이후 국내총생산(GDP)이 7.6배, 도시지역 인구의 가처분 소득 10.6배, 농민들의 실질소득은 6.6배 늘어났다.

중국 신화통신은 26일 하이난성 성도인 하이커우에서 경제특구 설립 2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고 27일 보도했다.

리커창 중국 부총리는 기념식에서 "경제특구 설립은 중국 개혁개방의 핵심 조치이며 개혁 촉진에 선구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中, 민간 항공기 2800대 필요"
중국은 오는 2026년까지 앞으로 20년간 여객기와 화물기를 합쳐 민간 항공기 수요가 28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에어버스는 '2007-2088년 세계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하고 이는 3290억달러에 이르는 규모라고 추정했다고 신화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이 같은 항공기 수요는 이 기간 세계 전체 수요 전망치인 2만4천대의 11%에 달한다고 말하고 특히 중국의 여객기 수요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11%
중국 상하이는 올해 기업에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할 임금인상률을 1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포인트 올려잡은 것이다.

상하이시 노동보장국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임금인상 지도규정'을 발표했다.

임금인상 상한선은 16%, 하한선은 5%로 기업이 지난해 손실을 입었다 하더라도 5% 인상은 가능하다.

상하이의 임금 가이드라인은 중국 주요 도시의 임금 가이드라인 책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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