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미술에 재능은 있지만 주변 여건 때문에 예술가로서의 꿈을 펼치기 힘든 청소년에게 미술교육비를 지원하는 '피카소의 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카소의 꿈'은 미술에 소질은 있지만 경제 여건 등의 문제로 체계화된 미술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토공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장학사업이다. 장학생 선발은 이번이 두번째다.
토공은 이번에 전국에서 지원한 121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및 실기 심사를 통해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고교 졸업 때까지 매월 40만원의 미술교육비와 재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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