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고객이 메신저를 통해 영업점 직원과 실시간으로 상담하며 인터넷뱅킹을 할 수 있는 'IBK 바로메신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메신저를 통해 고객에게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고객이나 중소기업 업무 담당자들은 메신저에 접속한 후 '실시간 은행업무 상담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직원과 1대1 온라인 상담을 할 수 있다.
또 쪽지 및 문자메시지(SMS) 무료(월 30건) 전송, 양·서식 다운로드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메신저뱅킹서비스'를 활용하면 계좌조회 및 이체, 신용카드 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계좌별 거래 내역을 바로 알려주는 '메신저알림서비스'와 예금ㆍ대출 만기일, 대출이자 기일, 해외송금 도착을 메시지로 알려주는 '금융정보알림서비스' 등이 함께 제공된다.
사내에 전용 메신저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영세한 중소기업은 '메신저호스팅서비스'를 통해 'IBK 바로메신저 서비스'를 사내 전용 메신저로 쓸 수 있다.
'IBK 바로메신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기업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후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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