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무브’ 차량은 기존 차량에 휠체어 슬로프, 휠체어 리프트, 전동 회전시트 등을 장착해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게 차량에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2006년 일부 차종에 적용되다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그랜드 스타렉스 이지무브 차량은 시트 회전과 승·하강이 가능해 동승자가 차에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조작으로 휠체어를 트렁크에 넣을 수 있도록 휠체어 크랭크 기능을 넣었다.
그랜드 스타렉스 이지무브 차량은 1열 동승석 회전, 승·하강 시트 적용 모델과 2열 동승석 회전, 승·하강 시트 적용 모델이 있으며 판매가는 모두 3300만원이다.
현대기아차는 “신 모델 출시로 차량 이동시 휠체어에서 내려 차량에 탑승하기 원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게 됐다”며 “이는 지난 7월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그랜드 스타렉스 ‘전동식 휠체어 리프트’ 모델 출시에 이은 쾌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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