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펀드도 이틀째 자금 이탈
증시 반등을 이용한 차익실현이 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사흘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2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24일 기준으로 167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 21일 41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한 이후 사흘 연속 순유출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726억원 순유출을 기록해 이틀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국내.해외펀드를 합한 전체 주식형펀드는 이날 893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로는 각각 6204억원, 1557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그러나 자금 이탈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영향으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3831억원 증가한 137조1050억원을 기록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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