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은 28일 본사 영업부 지점을 찾아 '동남아 듀얼코어 주식형펀드'에 첫 투자자로 가입했다. | ||
브라질펀드도 1호 가입…수익률 19.38%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동남아 듀얼코어 주식형펀드'에 제1호 투자자로 가입했다고 회사는 28일 밝혔다.
동남아 듀얼코어 주식형펀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에너지.자원, 팜유 농장, 인프라, 부동산, 금융 등에 대한 투자를 위해 대우증권이 이날 출시한 상품이다.
국내 운용사는 산은자산운용이, 현지 위탁운용사는 말레이시아 종합금융그룹 CIMB의 계열사인 'CIMB 프린서플'(CIMB Principal Asset Management Berhad)이 각각 맡고 있다.
김 사장은 대우증권이 지난해 8월 출시한 브라질 삼바 펀드에도 첫 투자자로 가입해 현재 19.38%의 평가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 듀얼코어 주식형펀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2개국에 50대 50으로 투자한다.
원.달러에 대해 90% 환 헷지가 돼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통화가치 상승시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고, 가입 90일 이후에는 환매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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