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포털 '오픈넷' 뜬다

  • NIDA, 이통 3사 공동 협력···5월 첫 선

한국인터넷진흥원(NIDA)과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 3사는 무선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진흥원과 이통3사는 이를 위해 28일 서울 서초동 인터넷진흥원에서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재 등록돼 있는 4800여개의 모바일주소(WINC) 기반 사이트를 토대로 무선인터넷 포털 사이트 개념의 '오픈넷'을 개발하게 된다.

오픈넷은 휴대전화 대기화면에 해당 사이트에 부여된 WINC 번호를 입력한 뒤 무선인터넷 접속 버튼을 누르면 해당 사이트에 바로 접속되는 방식이다.

오픈넷 사이트에는 '이벤트 사이트 소개', '인기 사이트 소개', '사이트 디렉터리 분류'와 함께 회사명. 상품명 등의 키워드를 입력해 해당 사이트를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 등 다양한 메뉴와 기능이 제공된다.

접속은 각 이통사 단말기의 무선인터넷 버튼(네이트, 쇼 또는 매직엔, 이지아이 버튼)을 짧게 눌러 나오는 무선인터넷 초기메뉴 화면에서 'WINC'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오픈넷은 KTF와 LGT를 통해 오는 5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지난해 7월 '오픈아이'서비를 제공중인 SKT도 내달부터 ‘오픈넷’으로 이름을 변경해 제공한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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