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요 기사
▲상하이 증시 수급불안속 회복세
중국 증시가 사흘만에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급불안은 여전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9일 3,523.41로 1.4% 올랐고 선전성분지수는 12,880.88로 0.77% 상승에 그쳤다. B주지수는 255.23으로 0.91% 올랐다.
중국 증시는 지난 24일 거래세 인하로 폭등한 이후 다시 약세기조를 보이고 있어 수급불안이 여전히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中-아세안 교역 연 2천억불 돌파
중국과 아세안의 교역액이 크게 늘어 작년 한해 2천억달러를 돌파했다고 dpa통신이 '중국-아세안 기업협의회'(CABC)의 계간 보고서를 인용, 28일 보도했다.
CABC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아세안 역내 10개 회원국의 교역액은 작년 한해 2천25억달러에 달해 양측이 설정했던 목표연도보다 3년 앞당겨 연간 교역액이 2천억달러를 넘어섰다.
올 들어 양측의 교역은 작년보다 활발해져 올 1.4분기 교역액이 54억4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2%가 증가했다.
▲한.중, 정상회담 의제 사전 조율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다음달 말께로 예상되는 한.중 정상회담의 의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29일 중국을 방문했다.
이 차관보는 5월1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류훙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왕이 외교부 부부장, 허야페이 외교부 부장조리 등과 만나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그는 또 최근 불거진 한국 체류 중국인의 과격행동과 관련해 중국 측에 재차 유감의 뜻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방중기간) 이 차관보의 유감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M, 북미 4개 공장서 3천500명 감원 계획
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28일 자동차 판매 부진에 따라 북미 4개 공장에서 교대근무 인원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감원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리해고 될 종업원 수는 3천500명 내외로 예상된다고 MSNBC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GM은 유가상승과 경기둔화에 따른 자동차 판매 감소로 인해 감원하게 됐다면서 대상은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미시간 주(州) 폰티악과 플린트,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샤와 공장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제조하는 위스콘신 주 제인스빌 공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산유량 2020년께 사우디 수준 도달할 것"
브라질의 석유 생산량이 향후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브라질 최대 부호이자 에너지.광산.물류 업계 재벌인 에이케 바티스타(51)는 28일 상파울루 시내에서 열린 제1회 '청년 경영지도자 세미나'에 참석, "2020년께가 되면 브라질의 석유 생산량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에이케는 10년 후 브라질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대해 "브라질은 현재 전 세계에서 석유를 비롯한 자원개발 분야에 대해 투자를 실시하기에 가장 적합한 국가"라면서 "자원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이루어진 미국 경제의 성장과 비교될 수 있는 '새로운 브라질' 창조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中 올림픽 'D-100' 기념 축제 봇물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인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중국은 30일을 전후해 D-100일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30일 올림픽 'D-100일' 카운트다운 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올림픽 기념곡 공개와 1만명 마라톤 대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1만명 마라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주경기장인 국가체육장과 수영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13㎞ 구간의 마라톤과 2㎞ 구간의 일반인 달리기 대회로 나눠 1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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