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전 경영진 생산 현장 체험 실시

  •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품질 확보 의지 다지는 기회

GM대우자동차는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을 포함한 전 경영진이 생산 현장에서 ‘일일 생산 직원’으로 근무하는 ‘생산 현장 체험’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체험은 경영진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품질 확보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GM대우차는 전했다.

그리말디 사장을 시작으로 전 임원진은 3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생산 공장에 투입돼 GM의 글로벌 생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OJT(On the Job Training)를 6시간 동안 실시한다.

이번 OJT는 임원진이 생산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파악하고 종업원들과의 신뢰를 증진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장에 필요한 개선 사항을 직접 제안하는 기회도 갖는다.

그리말디 사장은 30일 GM대우 부평 조립2공장 의장라인에서 에어백관련 컨트롤 모듈을 장착하는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부평 2공장은 GM대우 토스카 프리미엄6와 윈스톰을 생산하는 공장.

그리말디 사장은 이날 “이번 생산 현장 체험을 통해 현장 직원들과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GM대우 경영진은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직원들간 하나되는 팀워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산 현장 체험을 통해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GM대우자동차의 전 경영진은 생산 현장에서 ‘일일 생산 직원’으로 근무하는 ‘생산 현장 체험’을 실시한다. 사진은 30일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차 사장이 부평 조립 2공장 의장라인에서 현장 생산 직원과 함께 에어백 모듈을 조립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