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고성능 MINI 쿠퍼 S JCW 출시

BMW코리아는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MINI 고객 및 잠재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MINI 트랙데이(Track Day) 행사를 30일 개최했다. 이는 BMW코리아(대표 김효준 사장)가 고성능 모델인 MINI 쿠퍼 S JCW(John Cooper Works)를 국내 출시한데 따른 것이다. MINI 쿠퍼 S JCW는 1960년대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MINI의 전통적인 레이싱카 혈통을 이어받은 모델이다. 기존 쿠퍼 S 보다 성능이 향상된 쿠퍼 S JCW는 4기통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를 갖춘 직분사 방식의 1.6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 엔진출력이 192 마력으로 17마력 향상됐다. 토크는 25.5 kg.m (오버부스트시 27.6 kg·m),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은 6.9 초에 달한다. 아울러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주행 안전 조절 장치)가 장착됐다. 또 주행 시 스포츠 버튼을 누르면 레이싱카와 같이 민첩한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코너링에서 제동시 제동 안정감을 지켜주는 코너링 브레이킹 콘트롤 CBC(Cornering Breaking Control)와 앞뒤의 제동력을 전자식으로 나누는 EBD(Electronic Breaking Force Distribution Control) 등도 탑재됐다. 한편, 2005년 처음 실시한 이후 세번째로 개최된 이번 MINI 트랙데이에는 이레인 레이싱팀의 전문 드라이버들이 박진감 넘치는 ‘MINI 익스트림 레이스’를 선보여 행사에 참석한 100명의 MINI 매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차 가격 4590만원(VAT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