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정부의 규제개혁 방침에 따라 각종 규정 및 제도, 업무처리 관행 등에 대한 규제 철폐 작업에 나선다.
대한주택공사는 6일부터 홈페이지(jugong.co.kr)와 계약자통합기술 정보시스템인 '건설CITIS'를 통해 각종 규제와 관련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규제 개혁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주공은 특히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 처리의 합리성은 물론 생산성과 효율성,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공은 시공업체와 감리업체 관계자와의 워크숍과 토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모아온 데 이어 이번에는 고객과 관련한 모든 내부규정과 업무처리 요령 및 지침, 계약서 등을 일제히 점검할 방침이다.
성백영 주공 감사는 "규제개혁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앞서 운영 중인 클린콜(Clean Call) 등과 연계해 고객이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지속적인 규제개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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