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금리를 정기예금 수준으로 높인 '유 베스트(ⓤbest) 자유적금'을 6일부터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에 1년 만기로 가입할 경우 정기예금 금리와 비슷한 최고 연 5.26%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또 만 19세 미만, 인터넷뱅킹을 통한 가입, 자동이체 신청, 목표금액 조기 달성 등의 조건이 충족되면 연 0.5%포인트의 추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산은 측은 만 19세 미만의 가입자에게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자녀들의 목돈 마련용 상품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납입금액과 납입일, 납입횟수에 제한이 없는 자유적립식이다.
가입기간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김청수 산은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상품은 기본이율을 시장금리 수준을 반영해 매일 결정하는데다 다양한 우대이율 체계를 도입해 기존 적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창립기념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정기예금 및 환매조건부채권(RP) 특판행사를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1년 만기 정기예금은 최고 연 5.80%, 1년6개월 만기는 최고 연 5.90%의 금리가 적용되며 RP는 181일물의 경우 연 5.80%, 365일물은 연 5.90%이다.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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