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14일부터 송파구 장지지구와 강서구 발산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94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장지 2ㆍ5ㆍ8단지 560가구, 발산7단지 389가구다. 단지별로는 장지2단지 전용면적 49㎡형 168가구, 장지5단지 49㎡형 115가구, 장지8단지 39㎡형 277가구, 발산7단지 49㎡형 389가구가 공급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인근 아파트 전세시세의 63~73% 수준이다.
장지2ㆍ5단지 49㎡형은 보증금 4117만원에 월 26만4200원, 장지8단지 39㎡형이 2586만원에 21만4600원, 발산7단지 49㎡형은 3208만원에 22만8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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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물량의 44%(417가구)는 노부모 부양자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나머지 532가구가 일반 몫이다.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가구원 포함)다.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57만2780원)이하, 토지는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가 2200만원 이하라야 한다.
장지지구는 송파구 거주자, 발산지구는 강서구 거주자에게 일반공급 1순위가 주어진다. 송파ㆍ강서구와 인접한 구 거주자가 2순위, 나머지 서울시 거주자는 3순위다.
청약일정은 우선공급 및 1순위가 오는 14~15일, 2순위 16일, 3순위는 19일로 잡혔다. SH공사 홈페이지(www.shville.co.kr) 또는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6일, 계약은 같은달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장지2ㆍ5단지가 9월, 장지8단지ㆍ발산7단지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문의는 시프트콜센터(1600-3456) 또는 다산콜센터(120)로 하면된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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