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2회 울산 자동차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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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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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4대 자동차 산업클러스터 단지로 부상

울산시는 12일인  ‘제2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2일이 석가탄신일로 공휴일이기 때문이다.

울산 자동차의 날은 고종황제 어차를 시작으로 자동차 역사 반세기를 맞아 자동차 수출누계 1000만대를 돌파했던 1999년 5월 12일로 지난해 선정됐다.

울산 자동차 산업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 공포 이후 45년간 양적, 질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지난해에는 자동차품목 수출액 159억불을 기록해 한국 수출액 3700억불 달성에도 큰 역할을 했다.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500여개의 대·중·소 차 관련 기업에 5만여명의 근로자가 연간 25조원의 생산액을 올리고 있다.

또 현대차 울산공장은 연 160만대 생산능력으로 세계 최대의 자동차 단일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차산업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중국 등 신흥 공업국의 급속한 성장과 선진국과의 기술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울산시는 가격경쟁과 기술력을 동시에 극복하고 21세기가 요구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차산업 관련 업체들을 집중 육성키 위해 북구 매곡동 일원에 오토밸리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는 지난해부터 5월 12일을 ‘자동차의 날’로 지정하는 등, 울산지역 차산업 발전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세계 4대 자동차 산업클러스터 단지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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