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7일부터 13일까지 중국 A증시 상장지수펀드(ETF)에 연계한 1년 만기 파생결합상품(DLS)을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홍콩H지수나 일본 니케이지수에 연계한 상품은 있었지만 중국 A 주식시장에 연계한 DLS 상품은 이번이 첫 출시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기초자산은 중국 A주식 시장을 추종하는 FTSE.Xinhua ChinaA50 인덱스 ETF이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지수 대비 3개월째 15%, 6개월 20%, 9개월 25%, 12개월 3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20% 수익으로 조기상환한다. 만기까지 50% 넘게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도 원금과 함께 연 20% 수익을 지급한다.
중국 A증시는 중국 우량 국유기업 대부분이 상장된 시장이다. 외국인에게 개방된 상하이 B증시나 홍콩증시에서 거래되는 H증시와 달리 중국 정부로부터 적격 외국인기관투자가(QFII) 인증을 받아야만 직접 거래할 수 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일보'(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