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 말부터 인도에 디젤 엔진을 탑재한 ‘i1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또 내년 출시 예정인 ‘i20’에도 디젤엔진을 적용할 계획이다.
신형 디젤 엔진은 새 변속기와 함께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된다. 현대차의 80마력 소형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로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인도에서 모두 58만대의 차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여기에는 42만대의 소형차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재 연간 60만대 수준의 인도 내 생산량을 2015년까지 100만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한편, 아토스 후속인 i10 가솔린은 올해 유럽에 첫선을 보였고, i20은 클릭 후속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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