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식축구 스타인 하인스 워드가 SBS TV '온에어'에 카메오 출연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 도산공원 인근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온에어' 촬영에서 워드는 실제 하인스 워드로 등장, 극중 혼혈 배우인 에이든(리키 김 분)의 오랜 친구로 얼굴을 내밀었다. 두 사람이 오랜만에 한국에서 재회하는 내용.
제작진은 "하인스 워드가 처음 연기한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특별한 NG없이 촬영을 끝내 놀랐다"고 전했다.
학창 시절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리키 김은 "실제로 하인스 워드의 열렬한 팬인데 이번에 함께 출연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리키 김은 미리 준비해온 럭비공에 워드의 사인을 받았다.
워드의 출연분은 21일 '온에어'의 최종회에 방송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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