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3’ 가운데 하나인 GM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3일 GM코리아에 따르면 GM은 중국시장 판매 확대와 함께 중국시장용 엔트리카 개발을 추진중이다. 또 GM은 전년대비 18.5%(103만대) 증가한 지난해 중국시장 판매대수를 3년 안에 50% 증가한 15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GM 코리아는 전했다.
GM은 이를 위해 중국에 매년 평균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GM코리아 관계자는 “GM은 자동차를 처음 구입하려는 중국의 잠재 소비자들을 주고객으로 흡수하기 위해 4000달러 전후의 저가차(엔트리카)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상하이차 및 칭화대학과 공동으로 중국자동차에너지연구센터를 올해 설립했다. 또 GM은 상하이차와 공동으로 향후 5년 동안 600만달러 이상을 투입해 중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 입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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