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내달부터 석유 생산량을 감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 하루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이란Fars통신은 이란 정부는 "다음달부터 40만∼100만배럴 수준의 감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WTI(서부텍사스중질유) 6월 선물은 전일대비 배럴당 $1.57/B 상승한 $125.80/B에 마감됐다.
또, 런선상품거래소(ICE)의 6월물 선물 브랜트유도 배럴당 124.10달러로 전날보다 1.19달러 상승했다. 한편,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2.30/B 하락한 $117.90/B 수준에 마감됐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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