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
중국지진 본격 복구 땐 철강ㆍ기계株 수혜 기대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복구 과정에서 국내 중장비 기계, 철강, 비철금속 관련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되면 하반기까지 중국 철강 수요가 꾸준히 늘고 건설 중장비 수요도 커져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논리다.
특히 지진으로 쓰촨성과 인근 간쑤성, 산시성 등 3개성 아연 제련 설비 50만t을 포함한 화학ㆍ석유가스설비 등의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아연 등 비철금속 수요 증가를 부추길 전망이다.
전력수급 및 PVC(염화비닐수지) 공장 가동 차질에 따라 LG화학, 한화석화 등도 수혜주로 부상 중이다. 이 밖에 쓰촨성이 중국 비료산업의 중심지로 분류돼 남해화학, 조비, KG케미칼 등 비료주들도 간접적 수혜주 반열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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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전자 신경영 1세대 퇴진…이재용체제 준비?
삼성전자 경영사령탑인 윤종용 대표이사 부회장의 퇴진과 이윤우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의 후임 발령 등 예상을 넘어선 인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로의 경영권 승계 과도기가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윤 부회장 퇴진은 이학수 부회장과 함께 이건희 전 회장 신경영 1세대의 전면 퇴진으로 해석된다. 이중구 삼성테크윈 사장의 퇴진도 비슷한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함께 삼성 일각에서는 새로 출범하는 이윤우 체제는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로의 경영권 승계 시기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윤우 부회장 체제는 이재용 전무로의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과도체제'가 될 것이란 해석이다. 하지만 과도체제이기는 해도 그 기간은 적어도 2~3년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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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美발 훈풍으로 사흘째 상승
코스피 증시가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의 호조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71(0.85%) 오른 1859,46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인플레 우려 감소와 국제유가 하락세로 상승 마감하자 국내 증시도 개장 초부터 1% 가까이 오르며 186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매수, 매도한 주체, 업종별 등락, 시총(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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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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