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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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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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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③ 쌍용차,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한다

2005년 중국 상하이기차공업집단총공사(SAIC Group)의 자회사 상하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는 쌍용자동차 지분 51.33%를 인수하고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SAIC 그룹은 지난해 5월 자회사인 상하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와 상하이기차고분유한공사(상하이자동차)간 자동차 부문 자산인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자동차는 기존 상하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가 소유했던 쌍용차의 지분 51.33%를 모두 보유케 됐다. 지분 정리가 끝남에 따라 SAIC 그룹 상장 자회사인 상하이자동차는 쌍용차와 함께 그룹의 핵심 자동차 사업 영역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됐다. 쌍용차는 또 SAIC 그룹의 글로벌 차사업 전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됐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을 위협하는 잠재 성장력을 가진 중국, 중국을 배경으로 글로벌 종합 완성차 리더 기업으로 도약하는 쌍용자동차를 4회에 걸쳐 조명해 본다.


① 상하이자동차 종합 완성차 업체로 재탄생
② 쌍용차, 2011년 ‘넘버3’ 오른다
③ 쌍용차,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한다
④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한다(최형탁 쌍용차 대표 인터뷰)

쌍용차, 평택과 하나된다
내 고장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지역사회 공헌 활동.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최형탁 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불우이웃 돕기 활동 등을 통해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역사회와 하나되기’란 슬로건 아래 쌍용차 공장이 위치한 평택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20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는 내 고장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및 지역 경제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 종합운동장에서 ‘쌍용자동차와 함께하는 평택 시민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사회 공헌 활동 및 지역 경제 발전의 일환으로 평택시 대표 기업인 쌍용차가 주최하고 상하이차와 평택시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재계 관계자 및 천홍 상하이차 총재, 최형탁 쌍용차 대표 및 평택시장과 지자체민 2만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목말랐던 지자체민의 갈증 해소와 함께 지역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 진정한 ‘지역사회와 하나되기’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홍 상하이차 총재는 “이번 행사는 쌍용차와 상하이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쌍용차가 글로벌 기업으로써 성장하고 있는 모습과 희망의 기업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면서 “상하이차는 쌍용차와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형탁 사장도 “쌍용차가 상하차 그룹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평택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쌍용차는 평택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사회적, 문화적 책임을 다하고 평택시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기업으로 발돋움= 쌍용차는 또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고 ‘문화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평택시 북부문예회관에서 ‘쌍용차와 상하이차가 함께하는 중국문화 공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 및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중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이 행사를 위해 중국 상하이의 대표적 전통문화 공연단인 ‘상해예술대표단’을 초청해 ▲중국 전통무용 ▲민속음악 ▲무술시범 ▲마술 등을 선보였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지방 고객을 위해 ‘아름다운 음악회’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음악회는 국내 차업계에서는 쌍용차만이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윤리기업으로 자리매김= 쌍용차는 불우이웃 돕기 행사도 정기적으로 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를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평택 지역 중증장애인 보육시설(열린재활원)과 무의탁 노인시설(인덕원),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이웃 사랑 실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쌍용차는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기 위해 2005년부터 이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차 임직원들은 이 봉사 활동을 통해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재활원과 보호시설에 대한 전기 및 구축물 보수 공사를 실시하는 등, 불우한 이웃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쌍용차는 앞으로 ‘내 고장 불우이웃 돕기’를 평택뿐 만이 아니라 쌍용차 고객이 있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불우이웃돕기 행사는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통해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와 함께 ‘사랑의 병원음악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사랑의 병원음악회는 쌍용차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3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행사로 매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공연한다.

음악회에서는 어린이들로 구성된 공연단과 요들송 그룹의 공연 등으로 매회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김근탁 쌍용차 글로벌마케팅 상무는 “사랑의 병원음악회 후원은 투병 생활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환자와 가족들에게 우리 사회의 온기 넘치는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따뜻한 기업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쌍용차는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태안군 원북면 구례포에 약 400여명의 긴급지원단을 급파해 유류 유출 방제 봉사활동에 나선 바 있다.

또 중부대학교 자동차관리학과 및 충청대학 항공자동차기계학부와 상호 보완적인 협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학 교류를 실천하고 있다.

   
 
쌍용차는 불우이웃 돕기 행사도 정기적으로 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쌍용자동차가 2003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사랑의 병원음악회’에서 어린이들로 구성된 요들송 그룹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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