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더 아시안 뱅커(The Asian Banker)'지가 선정하는 한국 리테일뱅킹(소매금융) 최우수은행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더 아시안 뱅커지는 아시아지역 리테일뱅킹에 대해 인터뷰와 고객 인식 조사,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국가별 종합점수 및 부문별 점수를 매기고 이를 토대로 시상하고 있다.
더 아시안 뱅커지는 "국민은행은 영업점과 자동화기기 외에도 인터넷뱅킹 등 비전통적인 분야를 활성화했으며 신제품 출시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대형 은행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리테일뱅킹 부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낮은 부실채권비율 및 국내 은행 최초로 바젤Ⅱ 신용리스크 기본내부등급 사용승인을 받은 점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한편 싱가포르의 금융 전문 월간지인 더 아시안 뱅커지는 아시아 지역의 금융기업 및 은행의 산업전략 수립을 돕는 리서치 및 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만여명이 구독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