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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에 187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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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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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어 2010억원 순매도

20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서면서 장중 1857선까지 밀렸다가 개인의 반발 매수로 낙폭을 좁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22포인트(0.65%) 내린 1873.15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000만주 감소한 3억3203만주, 거래대금도 8000억원 줄어든 6조2026억원이었다.

외국인은 201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도 74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2656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5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 은행, 의약품, 통신, 전기가스, 전기전자, 운수창고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기계,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품은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06% 내렸다. 하이닉스(-2.45%)도 중국 공장의 정전 사태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약세였다.

포스코(-0.84%), 현대중공업(-0.65%), 국민은행(-1.63%), LG전자(-1.35%), 현대차(-1.25%), SK텔레콤(-1.905)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내렸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벌인 가운데 정유주가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 SK에너지가 2.52% 상승한 것을 비롯해 S-Oil과 GS도 각각 1.97%, 4.36% 올랐다. 두산중공업도 고유가 수혜주로 인식돼 3.54% 급등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304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98개 종목이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2.55포인트(0.39%) 내린 650.10으로 마감해 상승 하루 만에 하락반전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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