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환율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1일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9597위안으로 고시했다.
전일 달러/위안 기준환율 6.9780위안이었으며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735위안으로 마감했다.
인민은행은 국가외환관리국(SAFE)의 승인을 받은 국내외 은행 13곳의 호가를 받아 계산한 기준환율을 외환시장 개장과 함께 발표한다.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환율의 일일 변동폭을 기준환율을 기준으로 ±0.5%로 정하고 있다.
한편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해 위안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럽 최대 투자은행 UBS는 이번달 초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위안환율이 10% 하락해 연말 6.58위안까지 하락할것으로 전망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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