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신혼부부용 주택 2243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는 21일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되는 공동주택 총 3만242가구에 대한 공급계획을 밝혔다.
4년간 공급될 아파트 중 특별공급분은 모두 7450가구로 전체의 25%에 해당한다. 특히 이 가운데 올해 첫 선을 보이게 될 신혼부부용 주택은 전체 공급물량의 7.4%인 2243가구다.
신혼부부 우선공급분은 일반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 1101가구, 국민임대주택 1142가구 등이다.
한편 일반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 가운데서는 국가유공자·북한이탈주민, '외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 등 지방시책상 시·도지사가 인정한 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 물량이 총 1120가구다. 아울러 3자녀 특별공급분은 744가구로 책정됐다.
광교신도시의 일반 공급물량은 2만2792가구로, 이 중 지역우선 공급 물량은 수원과 용인이 각각 5764가구, 786가구다. 지역우선을 제외한 수도권 분양분은 모두 1만5286가구로 책정됐으며 나머지 956가구는 국민임대 형태로 저소득 무주택자들에게 공급된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에서 오는 9월 첫 분양을 시작해 올해 1888가구에 이어 ▲2009년 6426가구 ▲20010년 1만9020가구 ▲2011년 290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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