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은 14일째 순유입 행진
국내 주식형펀드가 증시의 단기급등에 따른 환매 증가로 이틀 연속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2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19일 기준 2430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오고 3490억원의 기존 자금이 빠져나가 106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240억원이 유입되고 1800억원이 유출돼 440억원의 순유입을 보이며 14거래일 연속 순유입 행진을 이어갔다.
국내.해외 펀드를 합한 전체 주식형펀드는 유입 4660억원, 유출 5290억원으로 63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2조4320억원이 순유입돼 최근 사흘 간 순유입액 3조5630억원을 기록했다. 증시의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투자자금이 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와 MMF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주가의 소폭 상승과 자금 유입에 힘입어 전날보다 3710억원 늘어난 143조8120억원을 기록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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