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3명 '술' 회식에 불만

직장인 5명 중 3명은 회식문화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의 핵심에는 과도한 음주문화 꼽혔다.

26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리서치 전문기관인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504명을 대상으로 ‘직장 회식문화‘에 대한 설문에서 이 같이 조사됐다.

‘현재 회식문화에 만족하는가’라는 설문에는 '그저 그렇다'(43.5%), ‘불만이다’(15.8%) 등 59.3%가 회식문화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 이유로 직장인들은 '과도한 음주로 이어져서'(41.3%)가 가장 많았고, '상사의 결정에 무조건 따라야 하기 때문에'(20.1%), '늦게 귀가해서'(18.1%) 등이었다.

회식문화에서 개선돼야 할 점으로 '술을 강권하는 것'(27.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술자리에 끝까지 남아야 하는 것'(19.4%), '강제로 참석해야 하는 것'(18.0%) 등도 없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직장인 중 44.6%는 '회식으로 인해 다음날 업무에 대한 집중력이 저하된다'고 답했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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