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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 자동차 주행거리 사상 최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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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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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의 급등으로 글로벌 1위 자동차 시장인 미국의 자동차 총 주행거리가 사상 최대폭으로 줄었다.
 
미국 운수성이 발표한 지난 3월 한달 동안의 자동차 추정 주행거리는 2007년 3월 대비 4.3% 줄어, 약 177억km로 사상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업계는 26일 전했다.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최근 평균 갤런(3.8ℓ)당 3.79달러로 역시 8주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2003년경 1달러 전후였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상승으로 조만간 4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은 1942년부터 승용차와 트럭, 바이크 등 주행거리를 추정 발표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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