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다음달 회원사들이 전국에서 모두 1만7303가구(재개발ㆍ재건축ㆍ지역조합 조합원분 5117가구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이달(1만7595가구) 및 지난해 같은달(2만9865가구) 분양 예정 물량보다 각각 1.6%, 42.0%씩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222가구, 경기 4543가구, 인천 960가구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62%인 1만72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경남 2109가구, 대전 1465가구, 충남 1095가구 등 6578가구가 선보인다. 수도권은 이달(8331가구) 예정 물량보다 28.7% 늘고 지방은 9264가구에서 28.9% 줄어들 예정이다.
규모별로는 60㎡ 이하 주택이 1621가구(9.4%), 60㎡ 초과~85㎡ 이하 6166가구(35.6%), 85㎡ 초과는 9516가구(55.0%)로 전용면적 85㎡이하의 국민주택규모가 전체 물량의 45.0%를 차지하게 된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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