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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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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외무 차관, 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 논의
권종락 외교통상부 제1차관이 27일 모스크바를 방문, 안드레이 데니소프 러시아 외무부 제1차관을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전(현지 시간) 모스크바 시내 외무부 영빈관에서 자리를 함께 한 양국 차관들은 한.러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시기 등을 논의했다.

한국과 러시아 양국은 다음달 말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나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힐-김계관 베이징 도착…北美 회동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27일 오후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의 북미 양자 회동을 위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힐 차관보는 공항에서 별도의 브리핑은 하지 않은 채 주중 미국대사관이 마련한 전용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힐 차관보는 이날 먼저 도착한 김계관 부상과 베이징 모처에서 북미 양자회동을 갖고 북한 핵신고에 관한 추가 논의를 비롯해 6자회담 진전의 걸림돌 중 하나인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亞 4개국, 자연재해대비 보험 가입 추진
최근 지진이나 사이클론 등의 자연재해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아시아 4개국 정부가 이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스위스재보험사와 보험가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협상은 2004년 남아시아 해안지역에서 3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쓰나미 참사의 여파로 2년여 전부터 시작됐으며 최근 협상이 진전되면서 몇 개월 뒤에는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스재보험은 협상을 진행 중인 국가나 계약규모 등을 밝히진 않았으나 최근 다른 국가들과 맺은 계약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며 이들 외에도 아시아나 남미 같은 신흥시장 국가 등 다양한 국가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日銀 "低성장-高인플레, 日경제 이중위협"
일본 경제의 최대 위협은 세계경제 저성장과 인플레 심화라고 일본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26일 경고했다.

모마 가즈오 리서치통계국장은 이날 도쿄 패널에 참석해 "앞문에는 호랑이가, 그리고 뒷문에는 늑대가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라면서 "이들에게 잡혀먹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모마는 "경기의 등락을 예의 주시해야 하는 시점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예단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물가와 경기가 어떻게 될지를 확실하게 예상하는 것이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그러나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다시) 폭등하지 않는다면 일본도 완만하나마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日에너지백서 "유가 절반 이상은 투기요인"
일본 정부는 27일 에너지 백서에서 원유 가격에 대해 수급 요인에 의해 50~60달러가 결정되고 나머지는 투기 자금의 유입으로 오르고 있다면서 유가 급등이 지속되면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이날 각의에서 결정된 2007년도 에너지 백서는 원유 급등이 수급 요인과는 별도로 투기 자금과 중동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기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서는 지난해 후반 원유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토대로 작성됐으나 일본 자원에너지청은 가격형성 구조가 지금도 바뀌지 않았다면서 배럴당 130달러를 넘는 현재 가격의 절반 이상이 투기자금이 밀어 올려붙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UPS, 亞허브 2010년 中선전으로 이전
세계 최대 특송 및 공급망 서비스업체인 UPS는 오는 2010년까지 아시아의 허브를 필리핀에서 중국의 선전으로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

UPS의 앤디 커널리 아시아지역 수석 부사장은 "지난 수년간 아시아 북부의 물동량 증가가 현저해 아시아내 운송 화물의 75%를 차지했다"며 고객의 보다 가까이서 서비스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리핀 마닐라 북부 클라크 공항의 UPS 시설이 2010년부터 선전 공항으로 이전된다고 덧붙였다.

커널리 부사장은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홍콩, 대만시장은 UPS의 아시아 전체 화물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중국 남부의 물량 증가 등을 감안할 때 고객과 가까운 곳에 허브를 두고 배송 등에 나서는 게 이치에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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