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드, 사무직 2000명 감원할 듯

경기 침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빅3’ 가운데 하나인 포드자동차가 트럭 부문의 판매 부진으로 사무직 직원 20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이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포드차는 생산 중인 트럭의 판매가 예상을 크게 밑돌아 2009년 이익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발표했다.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포드차는 올 하반기 트럭 생산량을 대폭 축소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포드의 이 같은 행보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빅3’ 업체인 GM과 크라이슬러의 구조조정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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