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홍콩에서 발간되는 경제전문지 아시아머니로부터 3년 연속 국내 최우수 프리이빗 뱅킹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아시아머니의 프라이빗뱅킹 폴은 금융기관에 자산 100만 달러(약 10억) 이상을 예치한 고액자산가 844명을 대상으로 홍콩 인도 한국 싱가폴 대만 등 5개 국가의 최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PB의 자문수준, 상품의 다양성, 구조화 상품과 파생상품의 맞춤성, 고객관계 관리 서비스, 비밀유지와 보안 등이 주요 평가항목이다.
삼성증권은 고객 자산규모 모든 구간에서 3년 연속 해외 기관을 제치고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됐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4개국의 경우, 예탁 자산 100만달러~500만달러 및 500만달러~2500만 달러 고객 구간에서 도이치뱅크가, 2500만 달러 이상에서는 UBS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 PB연구소 정복기 상무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부유층이 지난 2006년 10만 명에서 2010년 13만5000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증권이 고객 입맛에 맞춰 다양한 PB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경제'(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