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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 동익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동익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이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가 총회 찬반투표를 벌여 우선협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총 공사비는 564억원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동익아파트 우선협상자 선정은 1992년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된 수서지역에선 처음"라며 "리모델링 가능연한에 다다른 수서지구내 다른 리모델링 사업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서동 동익아파트는 73~103㎡ 4개동 총 330가구 규모로, 향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73㎡ 주택형 30가구는 103㎡로, 103㎡ A타입 270가구와 B타입 30가구 주택형은 143㎡로 각각 확장된다.
전용 면적의 증가와 함께 73㎡ 주택형은 기존 1개의 욕실이 2개로 늘어나며, 103㎡ 주택형은 침실이 1개 추가된다. 이밖에 지상 주차를 모두 지하로 배치했으며,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테마정원도 갖추게 된다.
수서동 동익아파트는 조합설립·안전진단·건축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10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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