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9일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에 전국 유통망을 갖춘 롯데슈퍼가 입점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아이몰은 기존 방송 상품매장 외에도 롯데백화점 몰과 소매점인 롯데슈퍼를 오픈, 인터넷 종합 유통채널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롯데아이몰을 통해 판매되는 롯데슈퍼 상품은 전국 89개 롯데슈퍼에서 고객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직배송되며 점포 인근 지역에는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배달된다. 오후 4시까지 주문 고객에 한해 당일 저녁 8시 이전 배송이 가능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저녁 장을 보고, 퇴근 후 받을 수 있다. 반찬거리는 물론 오프라인 롯데슈퍼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매장가격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 하자 등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기사가 방문해 상품을 수거해 간다.
한편 롯데슈퍼를 이용하면 롯데 포인트 적립, 롯데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 외에도 롯데아이몰 내 적립금, 할인쿠폰 등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 신재우 상무는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인터넷으로 장을 보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롯데아이몰 내 롯데슈퍼 입점은 인터넷을 통해 슈퍼와 똑같은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어 바쁜 맞벌이 부부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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