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PC기능을 내장한 글로벌 전략폰 '삼성 옴니마(OMNIMA)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휴대전화 기능외에 16G의 내장메모리와 GPS 등 첨단 기능을 탐재했다. |
라틴어로 모든 것(everything)이라는 뜻하는 옴니아는 윈도우 모바일 기능과 풀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된 햅틱 UI가 만나 사용자가 꿈꾸는 휴대폰의 모든 것을 제공한다는 의미한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기존 휴대전화 기능은 물론 윈도우 모바일 6.1을 채용, Word, Excel, PPT등 다양한 문서 편집 기능을 장착했다.
내장메모리용량도 최대 16G에 이르고 ▲GPS ▲FM라디오 ▲블루투스 2.0 ▲Wi-Fi 등의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또 오페라 9.5를 이용한 강력한 풀브라우징과 노트북 터치패드 같은 옵티컬 마우스를 적용 소형 노트북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오는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 2008' 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으로,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는 3분기에 선보일 예정.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옴니아'는 '손 안의 PC'와 같은 휴대폰으로, 다가올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주도해 나갈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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