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사랑이 꽃피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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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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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전남 고흥서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전남 고흥에 있는 남포미술관에서 '사랑이 꽃피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가족마당극 '청아 청아 내 딸 청아'가 공연된다. 고전 심청전에 현대적인 풍자와 해학을 덧붙인 이번 공연은 떠돌이 광대패의 풍물과 다양한 기예와 포복절도할 입담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사랑이 꽃피는 콘서트'는 공연예술을 접하기 힘든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지난 3월 해남공연과 4월 고령공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

이 콘서트는 한국토지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관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토공은 올해 전남 고흥공연을 포함해 시ㆍ군 단위 문화소외지역 10곳을 찾아 지역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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