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車 상반기 500만대 판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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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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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자동차제조협회(CAAM)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500만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같은 전망은 CAAM의 기존 예상과 맞는 것으로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중국산 자동차는 모두 450만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생산량은 17.05% 증가했고 판매는 18.91% 늘어났다고 통신은 전했다.

5월까지 중국에서 생산된 승용차는 304만대를 기록했으며 모두 302만대의 승용차가 팔렸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33%와 17.41% 늘어난 것이다. 

상업용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는 각각 131만대와 132만대를 기록했으며 증가율은 각각 18.75%와 22.48%를 기록했다.

중국자동차업체 중 생산 상위 10개 기업에는 상하이자동차(SAIC)와 제일기차(FAW), 둥펑자동차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이 판매한 자동차가 전체 판매량의 84.19%를 기록했다.  

체리자동차와 길리자동차는 각각 7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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