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지난해 7월 출시된 '환경사랑통장' 판매를 통해 마련된 출연금 1억원을 '환경문화예술발전기금' 명목으로 환경보전협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사랑통장은 판매액의 일정 비율 만큼 환경기금이 조성되는 공익상품이다.
출연 비율은 입출식의 경우 연평균 잔액의 0.1%, 적립·거치식의 경우 세후 이자의 1%가 기부금으로 출연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1993년에도 금융권 최초로 공익상품인 '녹색환경신탁'을 출시해 29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며 "환경사랑통장도 출시 11개월 만에 1조6446억원이 판매돼 1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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