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우럭·치어 10만마리 방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6-14 14: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와 비경도 해역에서 길이 20~25㎝의 우럭 중간 성어 10만마리(1억2000만원 상당)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오일뱅크가 공장 인근 주민들의 생계수단인 바닷속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지역 해양생태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6회째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재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장과 서산시, 대산 수협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어민 등 200여명이 어선을 타고 인근 해안을 돌며 우럭을 방류했다.

유재범 공장장은 “2003년 이후 지금까지 60만여마리의 우럭 치어를 삼길포와 비경도 해안, 가로림만 인근 바다에 방류했다”면서 “방류 규모를 매년 늘려 2012년에는 현재의 두 배 수준인 2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치어방류와 함께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닷가 오물을 수거하고 연안을 청소하는 ‘바다사랑과 이웃사랑 캠페인’도 벌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