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현대오일뱅크가 공장 인근 주민들의 생계수단인 바닷속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지역 해양생태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6회째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재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장과 서산시, 대산 수협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어민 등 200여명이 어선을 타고 인근 해안을 돌며 우럭을 방류했다.
유재범 공장장은 “2003년 이후 지금까지 60만여마리의 우럭 치어를 삼길포와 비경도 해안, 가로림만 인근 바다에 방류했다”면서 “방류 규모를 매년 늘려 2012년에는 현재의 두 배 수준인 2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치어방류와 함께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닷가 오물을 수거하고 연안을 청소하는 ‘바다사랑과 이웃사랑 캠페인’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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