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BMW의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의 경우 X5와 X6, Z4, 그리고 차기 X3를 생산할 예정이며, BMW는 스파르탄버그의 생산 라인 확장에 7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BMW는 생산 라인의 확장 뿐 아니라 생산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BMW는 올해 1월부터 새 공정 시스템을 도입, 도어 조립의 시간을 30% 줄였다.
BMW는 도어 제작 공정 같은 신규 시스템을 다른 공정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스파르탄버그에서 조립되는 차종은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아지면 더 다양한 모델을 생산 라인에 추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BMW는 스파츠탄버그의 연간 생산량을 2012년까지 24만대로 늘릴 계획이며, Z4는 독일로 생산지가 변경된다.
BMW는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생산 라인의 효율을 매년 7~8%씩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올해 1월부터 새 공정 시스템을 도입, 도어 조립의 시간을 30% 줄인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 조립 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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